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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고독한별의 순수한♥망상★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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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의 야망 5화, 천재 군사 함락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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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2ch)

오다 노부나의 야망 5화, 이마가와 가문을 멸망시킨 오다 노부나. 이번에는 사이토 도산을
쫓아내고 미노를 장악해 버린 '사이토 요시타츠'를 쳐부수기 위해 공격을 개시합니다. 그러
나 미노에 있는 천재 군사 '타케나카 한베에'가 석병팔진 등 온갖 뛰어난 지략을 구사하는
바람에 연거푸 실패합니다. 우리의 남주인공 '요시하루'는 이건 자신이 대신 맡아서 플레이
하고 있는(?) 히데요시 전용의 이벤트라면서, 한베에를 설득해 아군으로 만들기 위해 미노
로 떠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아사이 나가마사'가 와 있더군요. 아사이 나가마사 또
한 한베에를 설득하여 손에 넣으면 미노를 손에 넣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
었던 것입니다. 미노를 손에 넣으면 그걸 예물로 삼아 오다 노부나와 결혼할 생각인 듯.

나가마사와 요시하루 앞에 나타난 한베에는... 이건 무슨 한베에라기 보다는 '아베노 세이
메이'를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음양사 캐릭터더군요. 그러나 그건 진짜 한베에가 만들어낸
가짜였으니... '젠키'라는 이름의 식신으로, 낯을 가리는 병약 미소녀 한베에가 자신을 대
신하여 내보낸 것이었습니다. 진짜 한베에는 그야말로 로리중의 로리 캐릭터. 성우도 오구
라 유이 양인지라, 그야말로 노린 듯한 로리 캐릭터의 탄생입니다. 요시하루와 나가마사가
천재 군사의 정체를 알고 놀라고 있을 때, 한베에의 뛰어난 능력을 의심한 요시타츠가 그녀
의 숙부를 인질로 붙잡고 자신을 만나러 올 것을 요구합니다. 모반을 일으킬 생각이 없어도
모반을 일으킬 능력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죄라는 것이 요시타츠의 생각인 듯한데요.

나가마사는 이대로 요시타츠가 한베에의 숙부를 죽이도록 내버려두면, 한베에가 요시타츠
를 원망하여 우리편이 될 게 아니겠느냐고 말하지만, 요시하루는 그건 안된다면서 반대합
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한베에의 숙부를 구출하게 하고, 자신은 나가마사와 함께
한베에를 따라 요시타츠를 만나러 갑니다. 그 대단한 한베에가 어린 소녀라는 사실에 놀라
면서도, 요시타츠는 그녀에게 모반죄를 뒤집어 씌워 엄하게 추궁합니다. 잘 설명하면 요시
타츠가 믿어줄 거라고 생각했던 한베에는 상당히 당황해 하지만, 요시하루가 나서서 '그렇
게 그릇이 작아서야 어떻게 일국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면서 아픈 곳을 찔러대자,
요시타츠는 완전히 열받습니다. 그러다가 한베에의 능력을 이용하면서도 반역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 해결책을 떠올리는데요. 그건 바로 한베에를 자신의 측실(...)로 삼는 것.

수많은 일웹의 신사분들이 '저런 로리콘!'이라고 요시타츠를 욕하는 가운데, 놀란 한베에는
완전히 폭주하여 엄청난 음양술로 성안을 완전히 뒤엎어 놓습니다. 얼떨결에 성을 함락시켜
버린 셈이 된 요시하루 일행. 하지만 한베에가 너무 무리를 한 탓에 심한 열로 고생하는 것을
보자, 요시하루는 기껏 함락시킨 성을 버려둔 채 한베에를 데리고 탈출합니다. 그 과정에서
요시하루의 멋진 모습과 감동적인 대사에 한베에는 그야말로 가슴이 짜릿하는 무한한 애정
을 느끼게 되고, 폭풍 같은 감동에 휩싸인 채 '오다 노부나가 아니라 당신을 섬기겠다'면서
요시하루를 주군으로 삼을 것을 맹세하죠. 과연 남주인공 보정은 뭔가 다르군요. 요시하루
의 진영에 막강한 로리 캐릭터가 또 한명 가세하는 훈훈한 장면(?)에서 이야기는 엔딩.

(그림 출처: 2ch)

일웹에서는 온통 '한베에짜응, 하악하악~' '한베에, 귀여워어어어!' '한베에짜응, 할짝할짝!'
하는 신사분들의 뜨거운 환호가 넘쳐나더라고요. 그야말로 한베에를 위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오다 노부나는 한베에와 비교하면 그냥 아줌마일 뿐'이라는 평까지 나오지 뭡니
까? 이 작품은 점점 확실하게 로리팬들을 위한 작품이 되어 가는 모양입니다. (후덜덜덜)

(그림 출처: 2ch)

그런 반응(?)을 예상했는지, '또 보러 오면 되잖아, 한베에를!'하면서, 오다 노부나도 마지막
에 한베에한테 은근히 질투하는 듯한 츤츤 멘트를 하던데요. 순식간에 이야기가 자신을 중심
으로 돌아가게 만든 한베에의 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한베에의 활약을 기대해 보도
록 하겠습니다. (한베에의 귀여움에 맞설 수 있는 건, 현재로서는 갈수록 모에도가 높아지고
있는 노부나의 남동생이 가장 유력한 듯합니... 퍼퍼퍽~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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