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고독한별의 순수한♥망상★놀이터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55531

빙과 1화, 작화가 아름답고 연출이 독특하더군요.

$
0
0
(그림 출처: 2ch)

빙과 1화, 교토 애니메이션의 작화 실력을 기대하는 많은 팬들이 두근거리면서 지켜보는
가운데 시작된 빙과. 과연 교토 애니메이션 답게 작화 퀄리티가 실로 대단했습니다. 전체
적으로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작화가 예뻤다는 점에서는 이론이
없더군요. 특히 히로인 '치탄다 에루'의 작화는 그야말로 샤방샤방 빛나는 듯한 느낌이었
습니다. '치탄다가 너무나도 귀엽다'면서 열광하는 팬들도 벌써 많이 생겼던데요. 상당한
귀차니스트인 듯한 남주인공 '오레키 호타로'가 치탄다의 매력에 빠져들어 자기도 모르게
'고전부'라는 동아리 활동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장면의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치탄다
의 머리카락이 호타로를 휘감는 듯한 연출이 재미있더군요. 그야말로 여인네의 매력에 사
로 잡힌 남정네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려나요? (후덜덜덜)

내용은 기본적으로 남주인공인 호타로와 히로인 치탄다, 그리고 남주인공의 친구 '후쿠베
사토시' 등이 '고전부'라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일상 속에 숨겨진 소소한 수수께끼들을
해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가령, 치탄다가 문이 잠겨 있지 않은 부실에 들어간지 얼마후에
호타로가 '잠긴 문을 열고' 부실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치탄다가 문을 잠근 게 아니라면 도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하는 수수께끼가 주어지고, 남주인공이 놀라운 추리력으로 '사실은
각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작업하던 아저씨가 마스터 키로 그새 잠그고 간 것'이라는 진실을
밝혀내는 식이더군요. 일부 사람들은 사건의 스케일이 너무 작다면서 실망하기도 한 모양
입니다만, 일상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라는 점이 상당히 특이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웹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엿보이던데요. '작화도 예쁘고 연출도 훌륭할 뿐
만 아니라 이야기도 재미있으며 전체적으로 기대했던 것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 작품!'이
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연출은 무의미하게 오버스러웠고
이야기는 느릿느릿한데 쓸데없이 대화만 많아서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고 불평하는 의견도
없지 않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역시나 교토 애니메이션 다운 대단한 작품이었다!'이라고
열광하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교토 애니메이션이라고 너무 기대가 컸나 보다.'하면서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아무래도 취향 문제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건지도 모르겠습
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일단 3화까지 지켜보겠다'고 판단 보류를 한 모양인데요. 저 또한
일단 좀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성우진은 대체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요. 다만, 치탄다 역의 성우 '사토 사토미'
씨의 경우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밖에 화제
가 된 부분은, 남주인공 호타로 역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씨와 친구인 사토시 역의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씨가 대화하는 장면. (대화하는 장면이 굉장히 많더군요. 기본적으로
대사량이 상당히 많은 작품인 듯?) 어쩐지 '클라나드가 연상된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더라
고요. 이런 식으로 '여기서는 하루히가 연상된다', '게시판에 경음악부 포스터가 붙어 있던
데, 혹시 노린 거 아니냐?'는 등등 교토 애니메이션의 과거 히트작과 비교하는 목소리가 나
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숙명(?)이려나요? 어쨌거나 첫화만 봐 가지고는 잘 모르겠고, 앞으로
의 전개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tag :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55531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