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이와테현 쿠지시에 있는 한 회사가, '해녀'의 이미지를 따서 디자인한 미소녀 캐릭터
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캐릭터는 만들어졌지만 아직 이름이 없어서, 10월말까지 이름을
모집중이라고 하네요. 쿠지시에 있는 야마세 토후칸이라는 가게에서 상품을 2천엔 구입할
때마다 스티커와 투표권을 각 1매씩 받을 수 있으며, 그 투표권을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이름에 한표를 던질 수가 있다네요. 마치 아이돌 그룹과 같은 '선거' 시스템이랍니다.
모에 캐릭터에게 이름을 붙여준 '부모'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홍보중인 모양인데요. 과연
어떤 이름이 붙게 될지 궁금합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결국 상품을 많이 사게 만들려는 상
술이 아니냐'는 비판 또한 전혀 없지는 않은 듯합니다만... 뭐, 장사란 게 다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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