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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고독한별의 순수한♥망상★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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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색 기적 3화,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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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색 기적 3화, 나츠미와 사키는 지난주에 호된 꼴을 당한 복수(?)를 하겠다는 듯, 유카
와 링코가 서로 찰싹 달라붙게 해달라는 소원을 빕니다. 그 바람에 보기 좋게 달라 붙어서
한바탕 고생을 하는 유카와 링코. 신비로운 돌에게 '떨어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빕니다만,
한번 이루어진 소원의 효력을 없애는 소원은 들어주지 않는 듯,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결국 나중에 자연스럽게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둘이 의기투합했기 때문?) 이번편
에서는 돌이 소원을 들어주는데에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부각되더군요. 역시나 무제한적 무조건적으로 소원을 들어주지는 않는 거로군요. (먼산)

그런 가운데, 나츠미의 동생인 '타이키'의 친구 '유스케'가 4명의 여중생들이 지난번에 하
늘을 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그중에 한명이 나츠미였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발생합니
다. 나츠미는 사실인지를 묻는 타이키에게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고 둘러대지만 유스케는
끈질기게 혹시 나츠미가 '마녀'가 아닐까 하는 말을 꺼내 타이키와 다투게 됩니다. 누나를
마녀라고 의심하는 바람에 벌컥 화를 내기는 했지만 타이키 또한 친한 친구와 싸우게 되자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은 듯. 우연한 기회에 사키 또한 유스케가 친구인 타이키로부터 거짓
말쟁이로 낙인 찍힌 채 서먹서먹한 사이가 된 걸 알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친구들끼리 의논한 끝에, 어차피 조만간 이사가게 될 사키가 마녀라는 '설정'으로 하고 다시
한번 소원을 빌어 하늘을 나는 모습을 유스케와 타이키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유스케는 거짓말쟁이라는 오명을 벗고, 타이키와 화해하게 될 것이며, 두 사람이라면 비밀도
지켜줄테니 만사가 잘 해결된다는 생각인데요. 계획대로 사키가 유스케를 찾아가 '나는 마녀
다'라고 속여 타이키를 데려오게 한 다음, 두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한번 '하늘을 날게
해달라'는 소원을 비는 친구들. 하지만 돌은 그 소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적용 대
상까지 동일한) 같은 소원은 두번 들어주지 않는 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데...

완전히 실망하여 돌아가는 유스케와 타이키를 뒤쫓아간 사키와 친구들이었습니다만, 다행히
도 유스케와 타이키는 누나들이 자신들을 화해시키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 거라고 생각해
어느 정도 납득하게 된 모양입니다. 유스케와 타이키는 결국 화해를 하고, 타이키는 누나에게
츤츤거리면서도 은근히 고마워하는데... 뭐, 일이 잘 풀렸으니 다행이죠. 하지만 돌이 소원을
들어주는데에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리고 수시로 강조되는 사키가
조만간 이사를 갈 거라는 사실 등이 은근히 마음에 걸린 한편이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연애
에피소드가 나올 모양인데요. 과연 어떤 전개가 되려나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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