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의 활동 영역이 지나치게 넓다면서 일부에서 불평?

AKB48 '타업종' 진출에 '이제 좀 참아주세요'하는 목소리 (일본 겐다이넷 기사 보기)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멤버들이 TV, 잡지, 그라비아 등 다방면으로 진출하여
활발하게 활약하면서, 일부 연예 사무소 관계자들로부터는 '이제 그만 좀 참아주세요'라는
하소연까지 나올 지경이라는 내용의 뉴스가 화제더군요. 어떤 그라비아 아이돌은 심야 방
송에서 'AKB 때문에 일이 없어졌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AKB라는 이름 자체가
'초브랜드화'하고 있으며, 'AKB라면 뭐든지 OK'라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졌다는 평가도 나
오고 있는 듯.

AKB 멤버들은 TV에서도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서, 이제는 기상 캐스터까지 맡기 시작했다
고 합니다. 신문 기자는 이러다가는 AKB가 뉴스 프로그램의 보조 진행자까지 맡는 거 아니
냐는 언급도 하고 있던데요. 뭐, 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만큼 인기가 대단하니까 이렇게 활발
하게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경쟁자들 입장에서는 확실히 썩 기
분이 좋은 일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AKB의 활동 영역이 어디까지 넓어져갈지도
주목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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