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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고독한별의 순수한♥망상★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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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24화, 드디어 최후의 결전이 펼쳐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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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24화, 오오, 유노의 얀데레 포스가 대단하더군요. 본격적인 최종보스 모드(?) 발동
인가요? 모든 진실을 안 유키테루 앞에서, 유노는 '이대로 세계가 멸망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내가 다시 한번 승자가 되어 과거로 돌아가 유키테루와 함께 하겠다'고 선언
합니다. 유키테루와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그 끔찍한 서바이벌 게임을 기꺼이 다시 반복하
겠다는 얘기인가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눈앞의 유키테루를 죽이고 승자가 될 필요가 있죠.
유노는 무르무르와 공모하여 유키테루를 죽이려 합니다만 우리의 착한(?) 유키테루는 그래도
'반드시 유노를 구해주겠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흐음, 유노를 그릇된 사고방식으로부터 구
해주겠다는 뜻이려나요? 과연 가능할지... OTL

바로 그때, 바람처럼 혜성처럼(!) 나타나 유키테루를 도와준 검은 그림자가 있었으니... 그건
놀랍게도 '우류 미네네'였습니다. 노골적으로 유노를 편들어 유키테루를 죽이려 하던 무르무
르는 미네네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하는데, 알고 보니, 데우스가 미네네에게 자신
의 지식과 능력을 나누어주면서 무르무르의 음모를 막으라고 부탁한 것이었습니다. 신의 힘을
받아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게 된 미네네는 완전히 주인공급의 포스(!)를 뿜어내더군요. 한바탕
치열한 격전을 벌인 끝에, 무르무르는 유노를 데리고 2년전의 과거로 돌아가 버리고, 미네네도
유키테루와 함께 그 뒤를 쫓아갑니다. 신이 아니라, 무르무르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모양이
죠? (쿨럭)

아참, 데우스가 미네네의 배에 손을 푹 찔러넣고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나누어주는 장면에서,
잠깐 미네네의 배가 부풀어 오른 모습이 나온 걸 두고... 일웹에서는 또다시 '임신이다!' '아기
아빠는 누구냐?' 운운하는 농담이 나오기도 한 모양입니다. (역시나 신사분들께서 이런 좋은
소재를 놓칠리가 없겠죠? 퍼퍼퍽~)




2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 유키테루. 원래 있던 세상에서는 이미 죽은 캐릭터들이 멀쩡히 살아있
는 모습으로 재등장하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유키테루는 미래에서 날아온 유노가 또다시 여기
있는 유노를 죽이려고 할까 봐 걱정되어, 미네네와 함께 그걸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미네네
가 과거의 유노에게 함부로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전의 유노가 어머니
로부터 비참한 취급을 받고 목숨까지 위태로운 걸 보자 구급차를 불러주기도 하는군요. 그렇게
어린 유노를 돌보고 있는 상황에서, 드디어 시간 여행을 통해 날아온 미래의 유노 등장. 그런데
유키테루의 미래일기에는 '유노가 과거에서 시간 여행을 해왔다'고 표시되어 있던데 '미래에서'
의 오기가 아닐까요? (아니면 무언가 중요한 복선인 걸까요?)

유노는 유키테루의 미래일기가 만만치 않음을 알고, 그의 부모님(아마도 이쪽 세계의 부모님)
을 인질로 붙잡는 용의주도함을 보입니다. 이 장면에서 유노의 표정이 정말로 사악해 보이더
군요. 미네네는 일단 과거의 유노와 유키테루를 데리고 그 자리를 피합니다만, 유키테루는 자
기 부모님이 인질로 잡힌 걸 보자, 앞뒤 가리지 않고 '부모님을 구해야 돼! 이거 놔!'하고 발버
둥을 쳐서 미네네를 당혹스럽게 만듭니다. 화가 치민 미네네는 '네가 구하려는 사람은 누구란
말이냐? 부모님이냐? 이쪽 세계의 유노냐? 미래에서 온 유노냐?'하고 마구 따져 묻습니다. 일
각에서는 '유키테루가 너무 우유부단해서 짜증난다'며 불평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뭐, 주인공
이 너무 인정머리가 없는 것도 문제이긴 합니다만... 너무 우유부단해도 짜증난다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래저래 주인공이 되기란 정말 어려운 거로군요. (먼산)

어쨌든 이렇게 해서 2년 전의 과거를 무대로 유키테루+미네네 vs 유노+무르무르의 결전이 벌
어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 서바이벌 게임의 결말은 어떻게 나게 될지 궁금하네요. (쿨럭)

한편, 일부 팬들로부터 '진짜 본편'이라고 불리는 무르무르의 코너가 오래간만에 돌아왔군요.
이번에는 유노의 엄마로부터 전화 상담을 받고 전혀 도움이 안되는 조언(?)을 해주는 무르무
르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졌던데요. 일웹에서는 '여기 할애할 시간이 있으면 본편에 투자해라'
하고 불평하는 사람도 전혀 없지는 않더라고요. (...) 다음편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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