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희절창 심포기어 5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히비키는 완전 성유물 '듀란달'을
손에 쥐고 폭주(?)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엄청난 힘을 과시하면서, 공장 하나를 쑥밭으
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그 바람에 쫓겨갔던 갑옷의 소녀... '크리스'가 이번주에 다시 히비
키를 노리면서 재대결이 펼쳐집니다. 여러가지로 열혈과 박력이 넘치는 한편이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6화는 사복 차림의 크리스(꽤 귀엽더군요.)가 늘어놓는 독백으로 시작
됩니다. 지난주에 히비키가 보여줬던 엄청난 힘을 새삼 떠올리면서, 자신은 완전 성유물인
'솔로몬의 지팡이'를 사용하는데 반년이나 걸렸건만 히비키는 순식간에 그렇게 엄청난 힘
을 끌어내 보였다면서 묘한 질투심(?)을 드러내더군요. 크리스에게 명령을 내리는 '피네'
라는 여인이 히비키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게 질투의 원인일까요? 심지어는 히비키
를 '괴물'이라고까지 부르는 크리스.
그리고 크리스의 어두운 과거(...)로 보이는 어린 시절 회상씬이 잠깐 소개됩니다. 별다른
설명은 없지만 대충 봐도 상당히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다는 점이 팍팍 느껴집니다.
로리로리한 크리스의 모습이 상당히 귀엽더군요. (퍼퍼퍼퍼퍽)
문제의 피네 등장. 여전히 '피네 = 료코 = 막후 인물'인지의 여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던데요. 일각에서는 완전히 기정 사실화 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제작진의 페이크
전략에 속아서는 안된다'면서 '클론설' '쌍둥이 자매설' 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아직 확실한 건 모르겠습니다만, 크리스는 피네에게 솔로몬의 지팡이를 돌려주면서 이런
것에 의존하지 않아도 시킨 일은 제대로 완수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자기가 히비키 보다 더 우수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결의에 불타는 크리스. 자신보다
강한 자가 있다면 모조리 박살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고 이를 갈던데요. 이 장면만 봐도
벌써부터 '저러다 어째 호되게 당할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기도 합니다. (먼산)
그리고 장면은 바뀌어서,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고 중환자실에서도 나온 츠바사가 열심히
걷는 모습이 나옵니다. 나름대로 재활 의지를 불태우는 걸까요? 이번주 카나데의 모습은
이 장면에서의 회상씬에서만 아주 잠깐 나오더군요. 그러던 중, 츠바사의 눈에 비친 건...
일요일 아침부터 미쿠와 함께 열심히 달리고 있는 히비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트랙이 거의 직각으로 꺾어진 게 좀 이상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일웹에서 나온 모양인데
요. 저야 트랙 규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함부로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OTL
사전에 정해 놓은 거리를 다 뛴 듯 미쿠가 멈춰서 숨을 고르는 가운데에서도, 히비키는
무언가 집념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쉬지 않고 계속 달리고 또 달려서 미쿠를 놀라게 만듭
니다. 지난번에 폭주를 제어하지 못하고 이성을 잃은 채 무서운 무기를 마구 휘둘렀다는
게 스스로도 충격이었나 봅니다. 그 또한 자신이 아직 약하기 때문이라면서 열심히 훈련
에 열중하는 히비키의 열정이 뜨겁습니다. (덜덜)
그리고 이어지는 순수한 목욕 서비스씬. 미쿠와 히비키의 러브러브한 모습이 이어집니다.
히비키가 요즘 굉장히 열심일 뿐 아니라, 몸에 근육도 붙었다는 걸 신기하게 여기는 미쿠.
미쿠가 몸에 붙은 근육 및 훈련 과정에서 생긴 상처를 세심하게 체크하는 동안, 간지럽다
고 '그만둬, 멈춰, 그만둬, 멈춰, 그만둬, 멈춰...'하면서 발버둥치는 히비키의 모습이 참으
로 순수해 보이더군요. (유우키 아오이의 목소리도 역시나 귀엽습니다.)
그나저나 블루레이에서는 희뿌연 김이 사라지게 되려나요? (퍼퍼퍼퍽)
한편, 목욕을 마친 미쿠는 히비키에게 '일요일 아침부터 같이 연습을 해줬으니까, 오코노
미야키를 한턱 내라'고 부탁합니다. 이것도 일종의 복선인데요. 그런 복선 보다 브래지어
를 꼼꼼하게 고쳐 입는(...) 미쿠의 모습에 주목한 시청자들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개인적
으로는, 히비키의 가슴에 난 상처도 묘하게 신경이 쓰이더군요. 저 속에 파편 조각이 남아
있다는 얘기겠죠? (덜덜)
장면이 바뀌어서, 특이 재해 대책 기동부 2과에서 사령관과 료코, 그리고 오퍼레이터들의
대화가 나오던데요. 듀란달 이송 계획은 중지되고 그동안은 반대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
던 기지의 방어 설비 강화 공사도 진행중인 듯합니다. 기지 개조를 반대했던 사람은 바로
지난번에 죽은 방위 대신이었던 것 같더군요.
아무리 노이즈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이라고 해도, 비밀 조직이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쓰고 지나치게 많은 권한을 누리면 안된다면서 반대했던 모양입니다. 무조건 감싸
주기 보다는 적절히 제어해서 법령을 준수하도록 하는 게, 오히려 쓸데없는 간섭을 차단
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도와주는 길이라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령관은 그런
반대도 일종의 배려로 받아들이고 '가장 든든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겼던 듯합
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기지의 방어 시스템을 강화한 것도 무슨 복선이려나요?)
방위 대신의 후임으로는 부대신이 그대로 승진 발령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사람이 친미
적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사령관은 은근히 걱정하는 모양입니다. 오퍼레이터는 '혹시
미국측이 암살 배후에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하더군요. 정치 얘기는 역시 좀 골치
아픕니다. 과연 누가 방위 대신을 죽였던 것일까요? OTL
한편, 히비키는 츠바사의 매니저로부터 전화를 통해 무슨 부탁을 받게 됩니다. 자신을 대신
해 츠바사의 문병을 가달라는 얘기 같은데요. 매니저는 뭔가 중요한 일이 있어서 바쁜 모양
입니다. 정확히 무슨 일 때문에 바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긁적긁적)
그런 줄도 모르고, 미쿠는 지난번에 약속한 대로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는데
히비키는 지금 막 일이 생겼으니 안되겠다고 난감해 합니다. 역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괜찮
다고 대답하는 미쿠. 하지만 굉장히 쓸쓸해 보입니다. 미쿠의 얀데레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더라고요. (쿨럭)
미쿠와 헤어진 히비키... 꽃다발을 사들고 츠바사의 병실로 문병을 갑니다. 하지만 방문을
여는 순간,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허걱, 완전히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난장판 방안 풍경. 속옷까지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모습에 히비키는 혹시 츠바사가 납치된 건 아닌가 하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냥 정리정돈을 하지 않은 것 뿐. 부끄러워하는 츠바사의 모습이 참
귀엽다고 난리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서야, 히비키도 사태를 파악한 듯 '아아...'하고 납득
합니다. 츠바사는 그야말로 완벽한 인간인 줄 알았는데, 이런 면이 있을 줄 몰랐다면서 신
기해 하는 히비키. (쿨럭)
히비키는 깨끗이 병실 안을 정리해줍니다. 츠바사는 평소에는 매니저가 와서 정리해주었
다고 말하는데... 아니, 그럼, 방안에 널려 있는 속옷까지 남자 매니저가 정리해 주었다는
말인가요? 일웹에서는 '어이, 매니저! 나랑 바꾸자!'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orz
방안을 치워준 히비키에게 고마워하면서 데레데레한 반응을 보이는 츠바사. 거기다 그동
안 보고서를 읽었다면서, 자기가 누워 있는 사이 히비키가 열심히 싸워 공백을 잘 메꿔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 완전히 데레데레~ 히비키도 기뻐하더군요. (므흣)
그런데 그런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을, 도서실에 들렀던 미쿠가 우연히 창밖으로 목격하게
됩니다. 경악하는 미쿠. 일웹에서는 '미쿠 NTR?'이라면서 불쌍하다는 반응도 나오던데요.
앞으로 미쿠 - 히비키 - 츠바사의 삼각관계가 형성되려나요? (퍼퍼퍼퍽)
그나저나 미쿠가 히비키와 츠바사의 훈훈한 분위기를 다 보았다는 말은, 츠바사의 그 지저
분한 방안 풍경도 밖에서 다 보인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아무리 그래도 유명 아이돌인데,
입원해 있는 병실이 저렇게 밖에서 훤히 보인다는 것은 좀 이상한 것 같기도... (아닌가요?)
이어서 병실 안에서 본 창밖의 풍경이 나오던데요. 일부 사람들은 '가만, 미쿠가 좀전에
있던 도서실은 대체 창밖 어디쯤에 있는 거냐?'하고 의아해 하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돔형 건물에 도서실이 있다는 소리일까요? 그렇다고는 해도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은데, 미쿠의 시력이 대단한 모양입니다. (퍼퍼퍽)
계속되는 히비키와 츠바사의 대화. 츠바사는 '네가 싸우는 이유는 뭐지?'하는 물음을 던
지더군요. 히비키는 그저 다른 특기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 도와주는 게 취미라서 노이즈
하고 싸울 뿐, 정확한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대꾸합니다. 하지만 굳이 계기를 찾아
본다면, 예전에 카나데가 자신을 구하고 소멸한 사건이라는 말도 하는 히비키.
장소를 밖으로 옮겨서, 츠바사는 히비키에게 전사로서 살아갈 각오가 있는지를 새삼 묻습
니다. 히비키는 아무 것도 아닌 일상을 지키고 싶다는 나름대로의 '각오'를 보여주면서 노
이즈에게 공격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구해주고 싶다는 의지, 그리고 같은 인간이 적이라면
'우리가 정말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가?' 하는 의문을 상대방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결의도
피력하더군요. 츠바사는 그런 마음이 바로 너의 암드 기어가 될 거라고 나름대로 '힌트'를
줍니다. 하지만 히비키는 아직 암드 기어를 쓰는 방법을 제대로 깨닫지는 못한 듯... OTL
이렇게 히비키가 츠바사로부터 암드 기어에 대한 힌트(?)를 전수받으면서 진지한 이야기
를 나누고 있을 즈음, 미쿠는 혼자서 쓸쓸하게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갑니다. 알고 보니,
히비키와 함께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려고 아침부터 굶은 모양입니다. 히비키가 다른 사람
들 보다 먹성이 좋기 때문에 거기 맞춰주려고 아예 굶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결국 혼자서
쓸쓸히 먹게 되었군요. 가게의 아주머니는 그런 미쿠를 위로해 주면서, '배고픈 채 생각하
면 안 좋은 일만 떠오른다'는 충고를 해줍니다.
미쿠는 조금 용기를 내어, 히비키와 다시 찬찬히 얘기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게 되죠. 멋진
아주머니로군요. (그런데 저렇게 착한 아주머니가 나중에 노이즈의 공격으로 눈앞에서 처
참한 최후를 맞이 한다는 충격적인 전개가 나오는 건 아니겠죠? 덜덜)
그러는 동안 히비키도 마침 츠바사에게 '오코노미야키 가게의 아주머니가 배고픈 상태에
서는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들려주면서 생각난 김에 오코
노미야키를 사오겠다고 잽싸게 달려갑니다. 배가 든든하면 암드 기어를 제대로 쓸 수 있는
방법도 떠오를 거라고 말하는데... 이건, 미쿠와 마주친다는 떡밥인가요? (쿨럭)
그런데 하필 바로 그때 문제의 갑옷 소녀... 크리스가 또다시 히비키를 노리고 등장합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오코노미야키를 사러 가던 히비키가 도중에서 (아마도 잔뜩 먹고
귀가하던 중?) 미쿠와 딱 마주치는 순간 크리스가 출현. 그대로 채찍을 휘두릅니다.
히비키를 알아보고 손을 흔들며 달려오던 미쿠는 그대로 채찍 공격의 여파에 휘말려서
나가 떨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미쿠가 공격에 휘말린 걸 보고, 크리스도 상당히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이던데요. 역시나 본바탕은 의외로 착하다는 암시일까요? (아군 떡밥?)
채찍 공격에 휘말려 나가 떨어진 미쿠에게 한술 더떠서 근처에 있던 자동차까지 덮쳐
오자, 결국 히비키는 미쿠가 보는 앞에서 변신하여 한주먹으로 그 자동차를 날려버리
게 됩니다. 경악하는 미쿠.
미쿠에게 자세한 설명을 할 겨를도 없이, 히비키는 크리스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
하여 한판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히비키가 부르는 노래가 바뀌었더군요.) 난데없이,
크리스에게 자신의 개인 정보... 이름, 생일, 혈액형, 신장, 취미 등등을 쫘르륵 설명하
면서, 마지막으로 '남자 친구 없는 세월은 나이와 동일하다!'라고 강조(?)하더군요.
그러면서 우리들은 노이즈와는 달리 얘기가 통하는 인간이니까, 차분히 대화를 한다면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면서 크리스를 설득합니다. 이건 어딘가 나노하 마왕님의 '친
구 만들기 스킬'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역시나 크리스는 '네가 뭘 안다고 그러느냐'
면서 들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더더욱 열받아서 맹공격을 퍼붓습니다.
히비키의 친구 만들기 스킬(...)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크리스는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끝장을 내주겠다면서 연거푸 필살기를 날려댑니다.
하지만 히비키는 가드를 올려(!) 그대로 필살기 2연타를 방어해 내더군요. (후덜덜덜)
그리고는 아까 츠바사와 나눈 대화를 통해서 얻은 힌트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암드 기어
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끌어낸 에너지를 암드 기어로 고정화시키는데 실패. 하지만 암드 기어를 형성
시킬 수 없다면 그만한 에너지를 주먹에 실어 상대방에게 부딪히면 된다는 점을 깨닫습
니다. (오오, 소녀는 주먹으로 말한다는 거로군요!)
그리하여 크리스가 휘두른 채찍을 손으로 움켜쥐더니만...
그대로 확 자기 쪽으로 잡아 당기고...
동시에 일종의 부스터(?)까지 가동시켜 크리스를 향해 정면으로 가속!
곧장 무지막지하게 크리스의 복부에 펀치를 먹입니다. 이건 최소한 내장 파열급 펀치.
일웹에서는 '이건 무슨 스크라이드냐? 아니면 나노하 스트라이커즈의 스바루냐?'하는
소리가 나오던데요. 결국 말이 안통하면 주먹으로 마음을 전달(?)한다는 뜻이려나요?
(퍼퍼퍼퍽)
오늘의 교훈 : 그냥 말로 할 때 듣자... (어이!)
히비키의 주먹 한방에 크리스가 입고 있던 갑옷까지 쫙쫙 갈라지면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킵니다. 일웹에서는 '츠바사가 목숨을 걸고 사용한 절창 보다, 히비키의 주먹 한
방이 더 강하다는 소리냐?'는 얘기도 나오더군요. 주인공 보정인가요? 혹시 크리스가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히비키가 정말로 '괴물'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려나요?
(덜덜)
그나저나 이걸로 크리스는 완전히 포로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아니면 어떻게든 도망
치게 될까요? 그건 다음편에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런 치열한 전투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면서 미쿠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엔딩.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츠바사 데레데레 모드로 전환,
미쿠가 히비키의 비밀을 알게 됨, 크리스가 유사 친구 만들기 스킬(?)에 호되게 당
함... 이번편에서 벌어진 중요한 사건은 대충 저 3가지로 요약이 되는군요.
종합하면, 여러가지로 다음편이 궁금해지는 한편이었습니다. 어쩐지 조만간 히비키
가 츠바사에게 평범한 여학생의 일상을 가르쳐 주겠다면서 함께 놀러가자고 제안하
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만... 그보다 앞서 히비키의 비밀을 알게 된
미쿠가 어떻게 나올지부터가 관건이겠네요. 미쿠가 어떻게든 상황을 이해하고 납득
한다면 츠바사와 미쿠가 히비키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 구도를 만들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런데 미쿠가 순순히 납득해 버린다면... 일각에서 제기된
'미쿠의 얀데레화' 가능성은 낮아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건 그것대로 좀 아쉽습
니다. (퍼퍼퍼퍼퍽)
또다른 문제는 크리스의 앞날. 여러가지로 '사실은 불쌍한 아이' '본심은 착한 아이'
'사복 차림이 상당히 귀여운 아이' 등등 아군 떡밥을 심심치 않게 뿌려오다가, 이번
편에서 히비키에게 된통 (유사) 친구 만들기 스킬을 당했는데요. 다음편에서는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복부 펀치를 제대로 얻어맞은 다음에 포로가 되었는지, 아니
면 어찌어찌 도망쳤는지가 관건일 듯 싶습니다. 그밖에 츠바사는 언제쯤 일선에 복귀
하게 될지도 궁금하고... 여러가지로 다음주가 기대되네요.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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