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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고독한별의 순수한♥망상★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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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피오네 6화, 달려라, 쿠사나기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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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2ch)

캄피오네 6화, 우리의 순정파 불쌍한 히로인 유리는 보번 후작이라는 막강한 힘을 지닌 캄피
오네에게 납치당해 신을 불러내는 의식을 강요당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소환된 신을 죽여서
그 권능을 빼앗아 자신의 힘을 더 강력하게 만들 속셈인 걸까요? 쿠사나기 고도가 자신의 사
냥감인 아테나를 쓰러뜨렸다고 아주 분개하기도 하더군요. 이 보번 후작은 4년쯤전에도 신을
불러내는 의식을 하여 많은 희생자를 낸 바람에 악명이 높은 모양인데요. (정작 소환된 신은
또다른 캄피오네인 '살바토레'가 가로챈 것 같습니다.) 유리는 당시에도 끌려와서 문제의 의
식에 참여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리리아나와도 그때 알게된 사
이인 듯. 우리의 남주인공 고도는 에리카와 함께 유리를 구하기 위해 보번 후작을 찾아옵니다.

중간에 만난 보번 후작의 부하 잔챙이들은 에리카가 혼자서 가볍게 처리. 고도는 보번 후작과
의 대결을 위해 권능을 아껴둘 필요가 있는 거죠. 보번 후작은 그런 고도에게 게임를 제안하고,
우선 유리를 데리고 도망치도록 허락합니다. 30분 후에 뒤쫓아갈테니 새벽녘까지 도망다닐 수
있다면 고도의 승리라는 조건인데요. 유리는 그냥 자신이 혼자 희생하면 끝이니 포기하고 도망
치라고 순정파 히로인다운 헌신적인 대사를 합니다만, 이럴 때야말로 멋지게 대꾸하지 않으면
이케멘 남주인공이라고 할 수 없겠죠. 고도가 보여주는 이케멘다운 멋진 모습에 유리는 완전히
감동해서 얼굴을 붉히며 껌뻑 죽습니다. 에리카는 '하지만 내가 정실 부인'(...)이라고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더군요.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도 하렘 멤버들의 서열 다툼인가요? OTL)

그리고 드디어 뒤쫓아온 보번 후작과의 승부. 보번 후작이 처음에 보낸 늑대는 에리카가 쉽게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곧이어 살아 생전에 한가닥씩 하던 기사들의 좀비(?)가 덤벼드니까
에리카도 애를 먹게 됩니다. (일웹에서는 '페이트 제로'의 라이더가 생각난다는 얘기도 하더군
요.) 거기다가 보번 후작 자신도 상당히 강력한 듯, 고도가 엄청난 공격력을 지닌 '백마'를 사용
하자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그냥 백마를 통째로 먹어 버리더군요. 안되겠다 싶은 고도는 유리를
데리고 그 자리를 피하는데, 이번에 사용한 권능은 잘은 모르지만 무슨 초고속 이동 스킬(?)인
모양입니다. 그 뛰는 폼이 좀 웃기다면서 일웹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박장대소를 하기도 하더군
요. 이리하여 일단 초고속으로 도주하는 고도의 모습에서 이야기는 엔딩.

보아하니, 보번 후작과의 대결은 다음주로 이어질 모양인데요. '캄피오네 가운데에서도 최악의
캄피오네'라는 평이 괜한 말이 아니었군요. 뭐, 굳이 쓰러뜨리지 않더라도 일단 사전에 정해진
규칙상, 새벽까지 당하지 않고 버티기만 하면 되긴 하겠습니다만... 과연 다음편에서는 고도가
어떻게 보번 후작을 상대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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