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된 애니메이션 '이것은 좀비입니까' 2기의 담당 프로듀서께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라고 합니다. 전 10화라는 게 좀 어중간한 분량이 아니냐는 얘기가 일웹에서 나
오고 있습니다만, 그와 관련해서 TV 방송 10화에다, 서적 동봉판으로 방송 전에 제 0화가
나왔으며, 방송후에 제 11화가 나오니, 전부 합치면 평범하게 12화 분량이라는 사실을 강
조하셨다고 하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납득이 가는 얘기입니다만...
그외에도, '이것은 좀비입니까'와 관련해서 사실에 반하는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을 전하면서,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정보를 얻어달라고 강조하시는 글도 올리셨다
는데요. 일웹에서 '이것은 좀비입니까' 관련 중대발표가 블루레이 박스 발매임이 밝혀지기
전에 '실사화 결정!' '극장판 결정!' '3기 결정!'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습니다만, 혹시나
그걸 염두에 두고 저런 말씀을 하신 건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최종화에서 신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끝낸 것은 이미 3기가 확정되었다는 의미까지
는 아니며 3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일종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3기를 하고 싶
으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지금 당장 어쩔 수 있는 문제는 아닌 모양입니다. '하늘의 유실물
3기도 처음에는 이제 그만 다른 애니메이션을 만들라면서 기획이 통과되지 않다가, 극장판
판매량이 잘 나오니 금방 기획이 통과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시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좀
비입니까 역시 판매량이 잘 나와야 3기 기획이 가능한 듯 싶군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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