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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고독한별의 순수한♥망상★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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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색 기적 6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발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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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색 기적 6화, 테니스부 활동, 학교 숙제, 남동생 돌보기, 집안일 등등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여름 방학을 보내고 있는 나츠미. 그런 나츠미를 불쌍하게(...) 여기던
친구들은 마침내 묘안(?)을 짜냅니다. 어째 불길한 예감(?)이 든다 싶었습니다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소원을 들어주는 돌을 또 찾아가더군요. 친구들이 빈 소원 때문에 우리
의 불쌍한 나츠미는 놀랍게도 2명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나츠미는 처음에는 '또 너희들
이냐?'하고 황당해 했지만, 나중에는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이용합니다. 한명은 테니스
연습을 전담하고, 다른 한명은 집안일과 학교 숙제 등을 처리하기로 한 거죠.

그러던 중 테니스 시합 준비에 몰두하던 나츠미는 그만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나 강
한 나머지 초조해서 실수를 연발하게 되고, 먼발치에서 그걸 지켜보던 나츠미는 또다른
자신의 실수에 '아, 저건 아닌데!' 하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모처럼 자기 자신을
한걸음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나츠미. 그리하여 연습 시합 도중,
드디어 둘이 합체(?)하게 되자 충실한 연습으로 단련된 육체와 냉철한 판단력이 하나가
되어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하더군요. 비록 상대방이 워낙 강팀이라 이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 나츠미. 나름대로 훈훈한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의 '체인지'처럼 캐릭터가 두명으로 늘어난다는 소재는 어떤 의미에서는 흔하다면
흔할 수도 있는 소재입니다만... 그래도 그 흔한 소재를 나름대로 훈훈하면서도 재미있게
잘 꾸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츠미 vs 나츠미의 테니스 시합 장면이라든지, 아니
면 나츠미 x 나츠미의 셀프 백합씬(...) 같은 게 나와줬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기대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더군요. 성우 고토부키 미나코가 혼자서 2명의 나츠미를 연기하느라 수고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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